매일신문

안동영명학교 김명재 선수, 아부다비 스페셜올림픽서 100m 동메달

안동영명학교 김명재 선수(사진 왼쪽)와 조보근 코치가 파이팅을 외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 선수는 올해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 1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안동영명학교 제공
안동영명학교 김명재 선수(사진 왼쪽)와 조보근 코치가 파이팅을 외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 선수는 올해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 1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안동영명학교 제공

안동영명학교(교장 권영춘) 소속 김명재 선수가 '2019 아부다비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에서 남자 육상 1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14일부터 22일까지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세계 190개국에서 참가한 7천500명의 발달장애인 선수가 24종목에 걸쳐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서 김명재 선수는 200m에서도 4위에 올랐다. 스페셜올림픽은 경쟁보다 화합과 공존의 가치를 추구, 국가별 순위는 발표하지 않는다.

김명재 선수는 "훈련할 때는 힘들고 어려웠는데 동메달을 따서 기분이 좋다. 앞으로 더 열심히 훈련해서 더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했다.

권영춘 안동영명학교 교장은 "태극마크를 달고 최선을 다한 김명재 선수와 명재를 육상 선수로 발굴, 지도한 조보근 선생님께도 감사드린다"고 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