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수도관리단이 예천군을 위한 다양한 행사와 봉사 활동 등으로 지역에 기여하며 지역민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예천수도관리단은 지난 21일 예천읍과 호명면, 유천면 일대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예천정수장을 개방하고 물드림 캠프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예천 동부초등학교 학생 등 어린이 70여 명과 예천복지관 어르신 30여 명 등이 참여해 보안시설인 예천정수장을 견학하고 물 절약 생활화를 위한 물사랑 교육을 받았다.
이날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간이정수기와 수차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은 눈으로 직접 보고 만질 수 있는 과학 시간으로 꾸며져 큰 호응을 얻었다.
예천수도관리단은 지역 봉사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지난 21일 지역 명소인 회룡포에서 하천 대청결 운동에 나서 쓰레기봉투 50ℓ 30개 분량을 수거했고, 정월대보름에는 생활이 다소 어려운 홀몸노인 등 지역 어르신 150여 명에게 120만원 상당의 식료품을 나눠주고 약밥을 무료 배식하는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환경부 산하의 한국수자원공사 예천수도관리단은 맡은 업무에도 뒤처짐이 없다.
지난달 지역 상수도 시설에 대한 주민 안전 등을 위해 안전 대진단을 시행했다. 특히 지속적인 유수 점검과 관리 등으로 수탁 전 49.9%던 상수도 유수율을 최근 81.3%까지 끌어올려 유수율 제고에도 크게 기여했다.
김종광 예천수도관리단장은 "특별한 날이 아니더라도 다양한 행사와 봉사 활동을 통해 지역민에게 물의 소중함을 널리 알림은 물론 예천군의 발전과 사회적 가치 실현 등 지역과 지역민에게 보탬이 되는 친숙한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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