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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미세먼지 '나쁨'…낮 기온은 껑충

화창한 날씨를 보인 24일 관람객들이 목련이 핀 경주 첨성대를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화창한 날씨를 보인 24일 관람객들이 목련이 핀 경주 첨성대를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27일 대구·경북지역은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는 가운데 낮 기온은 평년보다 크게 높을 전망이다.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경북지역의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봉화 -1.9도, 청송 -1.5도, 의성 -1.3도, 안동 1.2도, 구미 3.1도, 포항 7.2도 등이었다. 대구는 4.7도를 기록했다. 이 같은 기온 분포는 평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기상지청은 그러나 이날 대구·경북지역 낮 최고 기온은 18∼25도 분포로 평년보다 4∼9도가량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남해상에 고기압이 위치한 가운데 따뜻한 남서풍이 계속 유입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신혜경 예보관은 "당분간 낮과 밤 사이 기온 차가 20도 안팎으로 커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대구·경북 전역에서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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