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주가가 27일 주목받고 있다.
이날 오전 대한항공 본사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에 대한 대한항공 사내이사직 연임안이 부결돼서다.
이에 따라 조양호 회장은 대한항공 경영권을 잃게 됐다.
1999년 대한항공 CEO(최고경영자) 자리에 오른지 20년만에 처음으로 대한항공 경영권을 잃은 것이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 주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 이날 오전 10시 전 소폭 하락했던 주가는 전일 종가 32400원에서 34200원까지 오르더니, 이날 오후 2시 16분 기준으로는 3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CEO리스크 해소 판단으로 해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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