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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형 '청년복지 행복도우미' 사업... 3월부터 스타트

경상북도청 제공.
경상북도청 제공.

경상북도는 청년들의 도시 유출을 막고 질 좋은 복지 일자리 창출과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올해 신규 사업으로 사회복지시설 '청년복지 행복도우미'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청년복지 행복도우미'사업은 행안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과 연계하여 경북 지역에 거주하는 만 19세~39세의 청년 중 사회복지관련 자격증 소지자를 대상으로 사회복지시설에 취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북형 청년복지 일자리 사업의 하나로 시행되는 '청년복지 행복도우미' 사업은 올 3월부터 225명의 청년을 사회복지시설에 배치, 내년 12월까지 22개월간 운영하며 월 200만원 기준 인건비와 월 30만원의 정착지원금을 지원하는 등 복지분야에 젊고 참신한 신규인력을 얻기 위해 많은 지원을 약속한다.

경북도는 27일 구미 금오산 호텔에서 사업에 참여한 청년복지 행복도우미(168명)를 대상으로 사업취지와 신입직원의 역할 등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사업 활성화 방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재광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청년복지 행복도우미 사업이 사업취지에 맞게 정착하여 도민들에게 더 나은 사회복지서비스가 제공되고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로 지역이 다시 활력을 찾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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