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신문사는 27일 오전 창원시 의창구 신문사 4층 회의실에서 제57기 정기 주주총회를 갖고 최광주(65) 대표이사 회장과 박현오(60) 전무이사의 유임을 의결했다. 또 신임 사내이사로 김진현(57) 경남신문 통영고성본부장을 상무이사로 선임했다.


사외이사로는 2년 임기가 끝난 이광원(75) 전 경남대학교 부총장, 김종석(66) (주)승일 대표이사, 강삼수(59) 이엠코리아(주) 대표이사, 정영식(59) 범한산업(주) 대표이사를 재선임하고, 새 사외이사로 한철수(66) 창원상공회의소 회장을 뽑았다. 감사에는 김상길(73) 전 경남대학교 법인사무국장을 재선임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지난해 재무상태표와 손익계산서, 결손금처리계산서 승인 건을 처리했다.
최광주 회장은 인사말에서 "언론은 오래전부터 무한경쟁시대에 돌입해 경쟁력을 상실한 곳은 자연도태하는 냉엄한 시장경제의 논리에 놓여져 있다"면서 "경남신문은 전 임직원의 합심단결과 끊임없는 노력으로 도민으로부터 진정한 사랑을 받는 신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3월 대표이사로 선임돼 2번째 연임된 최 회장은 밀양 출신으로 경남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와 공학박사를 받았으며, 광득종합건설㈜과 광득산업개발㈜을 운영해왔다. (사)21세기 이순신 연구회 회장, 한국전력기술인협회 회장, 경상남도새마을 회장, 경남경찰청 경찰발전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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