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서울 오산고등학교에서 열린 제29회 남강교육상 시상식에서 김익수 대구 능인중학교 교감이 대상을 받았다.
남강교육상은 일제강점기 기독교계의 민족지도자로 독립운동과 교육활동에 큰 공적을 남긴 남강(南岡) 이승훈(1864∼1930) 선생을 기리기 위해 1991년 제정됐다.
김 교감은 "전통과 권위가 있는 교육상을 받게 돼 기쁘다" 며 "교육상 수상에 부끄럽지 않도록 2세 교육에 더욱더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교감은 행복한 학급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학급회의를 통해 학급이 나아가야 할 길을 담은 학급헌장을 제정하고, 행복한 교육 공동체를 구현하기 위해 학급내규인 '우리들의 약속'을 만들었다. 학년 말에는 한 해의 학급살이를 고스란히 담은 학급문집을 만들고 디지털 학급앨범을 제작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김 교감 외에도 김상중 대구 송현여자고등학교 교사가 애상(愛賞)을, 조정기 서울 광희중학교 교감이 성상(誠賞)을, 조용남 충주성심학교 교감이 경상(敬賞)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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