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이 1일부터 온라인 통합서비스인 '롯데 ON' 서비스를 도입하며 본격적으로 e-커머스(전자상거래) 강화에 나선다. 지난해 8월 '롯데 e-커머스 사업본부' 출범 후 3조원을 투자해 2020년까지 계열사별 온라인몰을 통합하겠다는 발표 후 첫 결과물이다.
'롯데 ON 서비스'는 별도의 앱이 아닌 각사의 온라인몰간 이동 경험을 제공해 가교 구실을 하는 통합 로그인 서비스다. 단 한 번 로그인하면 롯데 유통 7개사(백화점, 마트, 슈퍼, 홈쇼핑, 하이마트, 롭스, 닷컴)의 온라인 몰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롯데는 '롯데 ON' 서비스가 국내 최다인 3천800만명의 회원과 1만1천여개 오프라인 채널, 2천만개에 달하는 상품을 이어주는 채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는 오는 7일까지 7개 온라인 몰에서 구매 이력이 있는 고객 중 1명을 추첨해 5천만원 상당의 '하와이 한 달 살기' 경품을 증정하고, 8~19일 선착순으로 에어팟·LG 공기청정기 등 인기상품 구매 금액의 50%를 포인트로 돌려주는 등 이달 말까지 대대적인 판촉행사를 벌일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관계자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온라인 쏠림현상이 심해지면서 유통업체마다 온라인 대응을 강화하는 흐름"이라며 "내년에는 온라인 통합 플랫폼을 또 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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