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농협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2019년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0억원을 확보했다.
31일 영천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은 포도·마늘 등의 밭작물 주산지를 중심으로 경쟁력 및 생산 혁신역량을 갖춘 공동경영체 육성을 비롯 통합마케팅 조직과 계열화를 통한 시장교섭력 확보 및 지역단위의 자율적 수급조절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공모사업에 선정된 영천농협은 향후 2년간 지역 포도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농가 조직화 교육 및 컨설팅으로 생산농가의 역량을 강화하고, 포도 중량선별기 및 저온저장고 설치 등으로 생산비 절감과 품질관리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임고농협(마늘)에 이어 올해는 화산농협(마늘)과 영천농협(포도)이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지역농업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맞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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