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엄태항 봉화군수 에너지전환상 수상

사단법인 에너지전환포럼이 개최한 '에너지 전환포럼 출범 1주년 기념식'에서

엄태항 봉화군수가 에너지전환상 기념패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봉화군 제공
엄태항 봉화군수가 에너지전환상 기념패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봉화군 제공

"재생에너지 사업을 통해 국가 에너지 전환 정책에 한발 앞장서 나가겠습니다."

지난 5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에너지전환포럼 출범 1주년 기념식'에서 에너지 전환에 선도적 역할을 한 공로로 지역자치 부문 에너지전환상을 받은 엄태항 봉화군수는 "주민참여형 신재생에너지 사업이 낙후한 봉화 지역의 새로운 수익 창출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한발 더 나아가겠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사단법인 에너지전환포럼은 화석 연료와 원자력 중심의 에너지 체계를 미래 세대와 지구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인식해 기존 체계를 에너지 절약과 효율 향상, 재생에너지 중심으로 전환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창립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사단법인이다.

특히 이 법인에는 에너지 전환 정책에 뜻을 같이하는 여·야 정치인은 물론 산·학·연 및 시민사회단체 등이 다양하게 참여하고 있다.

민선 1기, 2기, 4기 군정을 이끌며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을 비롯해 대규모 국책사업을 유치한 엄 군수는 민선 7기 지역발전동력 사업으로 주민 참여형 태양광발전 사업을 추진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데 성공한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는 전국 최초로 분양형 태양광발전 사업을 추진, 다양한 주민참여형 태양광발전 사업 모델을 기획한 장본인이며 지난 3월 에너지 전환 지방정부협의회에 가입해 국가 에너지 정책 결정 과정에 현장 목소리를 전해 오고 있다.

이런 성과 때문에 엄 군수는 이번 평가에서 국가 에너지 정책을 지역 주민과 함께 상생하는 방향으로 이끌었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엄태항 군수는 "앞으로 무분별한 난개발이 아닌 주민이 직접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주민참여형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해 국가 에너지 전환 정책에 기여하도록 하겠다"며 "주민참여형 신재생에너지 사업은 낙후한 봉화의 새로운 수익 창출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