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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자협회, 민주노총 조합원의 취재기자 폭행에 유감 표명

4일 오후 고양 킨텍스에서 민주노총 제68차 임시대의원대회가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4일 오후 고양 킨텍스에서 민주노총 제68차 임시대의원대회가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기자협회(회장 정규성)는 4일(목) 성명을 내고 민주노총 조합원들의 취재 기자 폭행에 유감을 표명했다.

한국기자협회는 성명에서 "헌법에 의해 언론 자유가 보장된 대한민국에서 단지 불편한 관계, 다른 관점의 보도를 이유로 취재를 방해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민주주의 사회에서 다양성은 존중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집회 현장에서의 폭력을 동반한 취재방해 행위는 곧 국민의 알권리를 막는 처사"라며 "민주노총은 이번 사태에 대한 정중한 사과와 함께 재발 방지책을 마련해야한다"고 밝히는 한편 "법질서를 수호해야 할 영등포경찰서에도 유감을 표명"하며 철저한 진상조사를 촉구했다.

한국기자협회는 이어 "민주노총 집회 현장의 취재기자 폭행에 유감을 표명하며 취재기자들에 대한 폭행에 대해 강력히 대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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