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로부터 재계약 요청을 받는 폴 포그바(프랑스·26)가 주급으로 50만 파운드(약 7억4천200만원)를 원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일간지 '더선'은 5일(한국시각) "맨유가 포그바와 재계약 협상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포그바는 주급으로 팀 내 최고 주급을 받는 알렉시스 산체스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50만 파운드를 받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맨유의 핵심 공격자원으로 활약하는 포그바는 최근 '스페인 명가' 레알 마드리드의 사령탑으로 복귀한 지네딘 지단 감독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상태다.
포그바도 맨유 생활에 만족한다고 하면서도 "미래는 어떻게 될지 모른다. 나는 늘 레알 마드리드가 모든 선수의 '드림 클럽'이라고 말해왔다"라며 모호한 태도를 보여 이적설에 불을 질렀다.
이런 가운데 맨유의 정식 사령탑으로 임명된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포그바를 핵심 전력 자원으로 생각하고 구단에 장기계약을 요청한 상태다.
포그바는 아직 맨유와 계약 기간이 2년 더 남아있는 상태다. 맨유는 포그바와 계약 기간을 2024년까지 늘리고 싶어하는 상태다.
맨유로서는 포그바를 잡으려면 현재 30만 파운드(약 4억4천500만원)의 주급을 산체스(50만5천 파운드)에 이어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50만 파운드까지 올려줘야 하는 부담을 떠안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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