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가 2018 시즌 K3리그 득점왕 출신 최용우(31'사진)를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올해까지다.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의무를 이행하면서 경주시민축구단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한 최용우는 2018 K3리그 어드밴스에서 16골을 기록하며 득점왕을 차지했다. 최용우의 폭발적인 공격력에 힘입어 소속팀은 우승을 차지했고 최용우는 득점왕에 더해 최우수선수상까지 받았다.
2011년 최수빈이라는 이름으로 인천 유나이티드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한 최용우는 이후 태국과 일본을 거친 후 국내로 유턴해 내셔널리그 목포시청과 경주한수원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2017년부터 K3리그에서 활약한 최용우는 포천 시민축구단과 경주 시민축구단을 거쳐 햇수로 8년만에 K리그로 복귀하게 되었다.
지난해 하반기 경주시민축구단에서 포항으로 이적하며 알짜배기 활약을 보여준 '신데렐라' 김지민과 한솥밥을 먹었던 최용우는 병역의무 소집해제와 동시에 포항에 합류하며 제2의 신데렐라를 꿈꾼다.
최용우는 5일 오전 건강 검진을 마치고 6일부터 시작하는 팀 훈련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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