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작 자전거로 돌아본 히로시마는 전혀 딴판이었다. 원폭 돔을 중심으로 평화공원 박물관 등은 풍요롭게 조성돼 있다. 시내를 가로질러 바다로 이어지는 물줄기와 어우러져 도시는 목가적인 분위기였다.'
지은이는 배낭여행으로 미국, 유럽, 호주 등 세계 100여 개국을 일주했다. 자전거 라이딩 경력은 5년으로 총 2만㎞를 달렸다.
이 책은 자전거의 두 바퀴로 1년간 일본 주요 도시를 8천㎞ 라이딩한 체험 기록물이다. 주요 도시와 관광명소를 조합해 자전거로만 맛볼 수 있는 숨겨진 숨결을 담았다.
지은이는 일본을 크게 7곳으로 나눠 규슈일주(800㎞), 혼슈 세토나이이카이 해상국립공원(700㎞), 관서지방(600㎞), 관동지방9300㎞), 북해도(600㎞), 오키나와(600㎞), 기타 지역(200㎞)을 라이딩했다.
지은이는 "북해도 끝에서부터 오키나와의 땅끝마을까지, 가이몬산에서부터 다이센산·후지산까지 파노라마처럼 스치고 지나갔다"며 "자전거 라이딩을 통해 당당한 삶을 배웠다"고 했다. 335쪽 1만9천800원.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경선 일정 완주한 이철우 경북도지사, '국가 지도자급' 존재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