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방송된 KBS 2TV '더 히트'에 가수 김형중이 오랜만에 모습을 보였다. 김형중은 가수 이석훈과 매시업 파트너로 만났다.
이날 김형중은 "솔로 할 때 혼자 노래하는 게 외로워서 동료 가수들의 무대를 보고 부러워했었다"며 "가장 부러웠던 그룹이 SG워너비였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석훈의 매시업 콘센트에 대해 '짠내송'이라고 말했다. 특히 김형중은 "많은 분들이 제 노래 '좋은 사람' '그랬나봐' '그녀가 웃잖아'를 호구송이라고 별명을 붙여주셨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석훈씨도 노래 못지 않게 찌질하더라"며 "호구송의 결정판이 될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형중은 1993년 테크노 록그룹 E.O.S로 데뷔했다. 그는 2003년 솔로로 데뷔하며 솔로곡 '그랬나봐'를 발표해 메가 히트를 기록한 바 있다. 김형중은 "E.O.S 시절 데뷔 앨범에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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