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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근 대한민국신조형미술대전 초대작가, 특수학교에 유화 '황매산의 봄' 기증

"지적장애 극복하고 열심히 직업교육을 받는 학생들에게 감동 받아"

최진근 작, 황매산의 봄
최진근 작, 황매산의 봄

최진근 대한민국신조형미술대전 초대작가
최진근 대한민국신조형미술대전 초대작가

최진근(사진) 대한민국신조형미술대전 초대작가(새마을세계화재단 이사, 전 매일신문 독자위원회 부위원장)는 지난 4월 8일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에 있는 사회복지법인 향림원이 설립한 특수학교(지적장애)인 동현학교에 유화작품 '황매산의 봄(20호)'을 기증했다.

최 작가는 "지난해 이윤구 교장의 초대를 받아 동현학교를 방문한 적이 있다"면서 "유치원, 초·중·고 모두를 포함해 68명의 전교생과 55명의 교직원이 혼신의 노력으로 공부하는 모습을 보고 감명을 받았다"고 작품 기증 배경을 설명했다.

장애학생들에게 무엇으로 희망을 줄 수 있을까를 생각한 끝에 새봄을 맞아 화사하게 꽃이 핀 황매산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고 미래의 희망을 가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증하게 되었다는 것. 최 작가는 15년 전부터 상록뇌성마비복지회관 운영위원을 맡아오고 있다.

동현학교에서는 기증받은 '황매산의 봄'을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교내 체육관에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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