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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대 행복기숙사 준공…타지역 출신 신입생 대부분 수용 가능해져

수성대학교가 최근 행복기숙사 수산나관 공사를 완료하고 준공식을 열었다. 수성대학교 제공
수성대학교가 최근 행복기숙사 수산나관 공사를 완료하고 준공식을 열었다. 수성대학교 제공

수성대학교가 최근 행복기숙사 수산나관을 준공하고 입주 희망 학생들을 맞이했다.

한국사학진흥재단의 공공기금 지원으로 지어진 수성대 행복기숙사는 지난해 3월 착공했다. 지상 7층(연면적 7천25m²) 규모로, 모두 411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다.

기숙사는 사생실과 세탁실, 취사실, 휴게실 등을 갖췄고 1, 2층에는 별도의 휴게라운지와 야외테라스도 있다. 특히 장애인 학생들이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계단과 복도 등에 편의 시설도 마련했다.

특히 수성대는 행복기숙사 준공으로 대구 출신 학생(신입생의 44%)을 제외한 대부분의 신입생에게 기숙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행복기숙사 외에도 기존 기숙사인 안나관 1층을 최근 리모델링하는 등 시설을 대거 확충했기 때문이다.

안나관은 외국인 유학생 120명을 비롯해 454명을 수용할 수 있어 행복기숙사와 함께 모두 865명이 기숙사에 입주할 수 있게 됐다.

김선순 수성대 총장은 "학생들의 쾌적한 교육환경과 주거환경 제공을 위해 젬마관과 마티아관 신축과 숲속운동장 조성에 이어 행복기숙사까지 완공해 기숙사 입주를 희망하는 대부분의 신입생들에게 쾌적한 기숙사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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