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칸'의 으리으리한 대통령 관저에 살며 고가품을 휘감고 다니는 터키 대통령 부인이 '검소한 삶'을 촉구해 입길에 올랐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의 배우자 에미네는 이달 6일(현지시간) 요르단 사해(死海)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중동·북아프리카회의' 발표자로 나서 터키의 '쓰레기 제로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가능한 한 소박한 삶이 문명화된 삶의 방식이다"고 강조했다.
에미네의 이러한 발표 내용이 터키에 알려지자 소셜미디어에 '어이없다'는 반응이 잇달았다. "행사 후 5천달러(약 580만원) 구찌 스카프를 두르고, 5만달러(약 5천800만원) 에르메스 가방을 들고, 25만달러(약 2억9천만원) 아우디 자동차를 타고(중략) 1천개 방이 있는 7억달러(약 8천억원)짜리 대궐로 돌아간다"고 꼬집는 내용 등이 줄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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