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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 고장난 문 손잡이 무상 교체해주는 상주 ㈜예스코리아

9일 상주 예스코리아의 한 직원이 함창읍의 한 경로당에서 고장난 문 손잡이를 교체하고 있다. 예스코리아 제공
9일 상주 예스코리아의 한 직원이 함창읍의 한 경로당에서 고장난 문 손잡이를 교체하고 있다. 예스코리아 제공

상주의 향토기업인 도어락(문 손잡이) 생산 전문업체 ㈜예스코리아(대표이사 이성진)가 지역 경로당의 고장난 문 손잡이를 무상으로 교체해 주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예스코리아는 지난 9일부터 5월 말까지 직원 2, 3명씩 조를 이뤄 함창읍 등 4개 읍면동 59곳의 경로당에서 200여 개(550만원 상당) 손잡이를 교체하고 있다.

11일 오전 10시에는 함창 윤직2리 경로당에서 무상교체 착수식도 갖는다.

이성진 대표이사는 "지역 어르신들이 자주 사용하는 경로당의 문이 손잡이 고장으로 잘 닫히지 않거나 잡음이 나는 등의 불편을 몽땅 해소해 드리고 싶다"고 했다.

지난 2007년 종업원 7명으로 대구 성서공단에서 창립한 ㈜예스코리아는 2015년 상주 함창 제2농공단지로 이전했다.

상주에서 관련 특허를 다수 획득하고 베트남에 현지판매법인을 두는 등 종업원 45명에 연간 매출액 100억원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 같은 공로로 이성진 대표이사는 지난 3월 제46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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