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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문화원, 전국 최초로 지역학(영주학) 강좌 아카데미 개강

영주학 개강식에 참석한 수강생들이 강사소개와 앞으로 진행 방향을 듣고 있다. 영주문화원 제공
영주학 개강식에 참석한 수강생들이 강사소개와 앞으로 진행 방향을 듣고 있다. 영주문화원 제공

영주문화원이 전국 최초로 지역학(영주학) 강좌 개강식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영주문화원(원장 서중도)은 10일 문화원 2층 강당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영주학' 아카데미를 개강했다.

영주학 아카데미는 '영주'를 주제로 한 강좌로 영주의 역사를 집대성시켜 영주 정신을 정립하기 위해 영주문화원이 오랜 고심 끝에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영주 길 따라 이야기 따라' '잊히기 전 기억해야 할 영주의 근세 100년 역사' '고택에 깃든 선비 이야기, 세상을 향해 이야기하다' '영주의 설화-역경을 이겨낸 사람들' 등 18개 프로그램이다.

수강생은 지난 3월 20일부터 영주시민을 대상으로 선착순 50명을 모집했다. 이날 개강식은 강사(김덕우, 김인순, 김태환, 류재형, 박갑로, 박석홍, 서수용, 이원식, 황재천) 소개와 앞으로 진행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영주학 아카데미는 10일부터 7월 31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두 시간씩 총 18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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