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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일집, 5년간 이혼 사실 함구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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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 캡처 / 개그맨 배일집
사진. 방송 캡처 / 개그맨 배일집

개그맨 배일집이 실검에 등장하면서 누리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배일집은 올해 나이 73세로, 본명은 배윤식이다.

배일집은 지난 971년 TBC 쇼쇼쇼로 연예계에 데뷔한 이 후 당시 동기였던 배연정과 콤비를 이뤄 1980년대 안방극장을 장악했다.

과거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배일집은 5년간 이혼사실을 숨겨야만 했던 사실을 고백하기도 했다. 당시 배일집은 "지금은 이혼에 대한 시각이 달라졌지만 예전엔 아니었다. 이혼한 후 5년 동안 그 사실을 숨겼다"며 "당시 중학교 1학년, 3학년이었던 남매가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할 것이 염려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집에 기자까지 잠복했었다. 일본에 갔다 왔는데 기자 한 명이 잠복을 하고 있었다. 내가 어떤 여자랑 살림을 차렸다는 소문을 듣고 온 것이다"고 말해 주위에 놀라움을 안겼다.

배일집은 "문을 열고 들어와 방을 다 뒤졌다. 나중에 나갈 때 옷방까지 살펴보더라. 그곳에 여자가 숨어있을 거라고 생각했던 모양이다"고 당시를 회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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