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청도소방서, 경북 18개 소방서 가운데 최초로 소방안전체험관 개관

체험교육의 메카 기대…각 기관 교육 예약 잇따라

10일 열린 청도소방서 소방안전체험관 개관식에서 참석자들이 유치원 원생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도소방서 제공
10일 열린 청도소방서 소방안전체험관 개관식에서 참석자들이 유치원 원생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도소방서 제공

청도소방서는 10일 경북도내 18개 소방서 가운데 최초로 소방안전체험관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청도소방서는 이날 청사 3층에 연면적 332㎡ 규모로 마련한 소방안전체험관을 개관하고, 체험교육의 메카로 자리잡도록 하겠다는 운영방침을 밝혔다.

체험관은 ▷심폐소생술 실습 ▷119 신고요령 및 물소화기·옥내소화전 체험 ▷지진 시 행동요령 교육 ▷가상화재 상황 속 연기피난 체험과 완강기 활용 등 4가지 미션으로 자신과 가족의 안전을 지키고 화재와 응급상황 대응방법을 직접 배우는 체험중심 시설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지난 3월 임시개관해 유치원, 초교 등 8개 기관에서 온 300여명이 체험교육을 받았으며, 4월 현재 14개 기관 800여명이 체험교육을 예약한 상태"라고 밝혔다. 앞으로 청도군과 대구, 경산, 경남 밀양 등 인근 지역 체험객을 꾸준히 받을 예정이다.

전우현 청도소방서장은 "일상 속 재난과 사고에서 자신을 지키고, 나아가 이웃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체계적인 교육이 되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승율 청도군수, 박기호 청도군의회 의장, 정군석 청도교육장 등 기관단체장과 의용소방대원, 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10일 열린 청도소방서 소방안전체험관 개관식에서 참석한 기관장들이 심폐소생술 체험을 하고 있다. 청도소방서 제공
10일 열린 청도소방서 소방안전체험관 개관식에서 참석한 기관장들이 심폐소생술 체험을 하고 있다. 청도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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