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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로버트 할리 친분설에 소속사 "사실 무근 루머 시달려"

로버트 할리(왼쪽)와 이준기. 매일신문 DB
로버트 할리(왼쪽)와 이준기. 매일신문 DB

인터넷 커뮤니티에 이준기와 로버트 할리(한국명 하일)의 관계가 화제가 되자 이준기 측이 사태 진화에 나섰다.

10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이준기와 로버트 할리(한국명 하일)의 막역한 사이가 화제로 떠오르고 있었다. 1997년부터 서로 알게 된 두 사람은 하 씨의 팬클럽 모임에서도 특유의 붙임성으로 '호형호제'하는 관계가 됐다고 한다.

하 씨는 2012년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이준기가 군대에 갔을 때도 연락을 하고, 제대한 후에도 연락을 했다. 술을 마시면 '형 나 술 한 잔 하고 있는데 얼굴 좀 보자'라고 전화가 온다"고 말해 시청자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러한 사연이 알려지면서 이준기 측은 곤혹스러움을 겪고 있다. 이준기의 소속사 나무액터스 측은 "이번 사건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내용의 기사임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의 관계가 다양한 커뮤니티에서 공유, 재편집되며 악성 루머의 근거 자료로 퍼지고 있다"며 "과거 친분이 있었다는 이유로 배우 이준기씨가 사실 무근의 루머에 시달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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