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성에서 산책 중이던 60대 여성이 도사견에 물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도사견'이 어떤 개인지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0일 경기 안성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5분께 안성시 미양면의 한 요양원 인근 산책로에서 A(62) 씨가 도사견에 가슴, 엉덩이 등을 수차례 물렸다. A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5시간 만인 오후 1시 16분께 사망했다.
도사견은 일본 시코쿠 도사 지역의 개인 시코쿠 견과 마에다 견, 올드 잉글리쉬 불도그 등 교배시켜 만든 품종이다. 일반적으로 투견으로 알려져 있으며 체격은 단단한 근육질에 적게는 30kg~100kg 무게가 나간다. 성격은 경계심이 강하며 수컷은 암컷을 둘러싼 싸움에서 매우 공격적이다.
반드시 목줄을 착용시켜야하며 목줄을 묶는 것을 소홀히 해 주변인을 물어 부상을 입히는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영국, 프랑스, 독일 등에서는 위험 견종으로 지정해 규제하고 있다. 또 사육이 허가된 경우에는 입마개 등 관리에 관한 의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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