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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정인선의 아역 시절?

사진 왼쪽부터
사진 왼쪽부터 '살인의 추억' 마지막 장면에 나온 정인선. 아역배우 시절 정인선.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하는 정인선.

탤런트 배우 정인선이 조보아의 뒤를 이어 '골목식당' 새 진행자로 합류하면서 그의 아역 시절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가파른 시청률 상승세를 타며 평균 시청률 1부 6.8%, 2부 9.3%(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로 수요 예능 시청률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정인선은 1996년 SBS 드라마 '당신'으로 데뷔한 아역배우 출신이다. 그는 SBS 시트콤 '순풍산부인과', KBS 어린이드라마 '매직키드 마수리'에도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아울러 정인선은 JTBC '마녀보감', KBS2 '맨몸의 소방관', 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특히 정인선은 한국 스릴러의 대표작 중 하나로 꼽히는 영화 '살인의 추억'의 대미를 장식했던 '소녀' 역으로 대중의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정인선은 2003년 작품 '살인의 추억'에서 사건 담당 형사로 연기한 송강호가 시간이 흘러 미제로 남아버린 살인사건 현장을 다시 찾는 장면에서 의미심장한 대사로 영화의 마침표를 찍었다.

해당 장면에서 정인선은 송강호를 향해 "얼마 전에 어떤 아저씨도 이 하수구를 그렇게 보고 갔다. 평범하게 생겼다"라고 말해 시선을 압도했다.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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