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진 특별법 제정을 위한 국민청원 동참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전국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서울에서도 출향인을 중심으로 포항지진 특별법 제정을 위한 국민청원 동참을 호소하는 활동이 펼쳐졌다.
9일 재경 대구경북시도민회와 대구시·경상북도 서울본부, 대구경북 시·군 서울사무소, 재경향우회 소속 회원 60여 명은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역을 중심으로 '포항지진 특별법 제정 국민청원 참여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참석자들은 6팀으로 나눠 국회의사당역 각 출입구를 드나드는 서울시민에게 국민청원 취지와 참여 방법이 인쇄된 홍보물을 나눠주며 '청원 추천'을 호소했다.
강보영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장은 "지진 피해를 입은 포항시민에게 위로의 뜻을 전하고,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며 "25개 시군 향우회와 함께 특별법이 제정되는 그날까지 전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외철 경북도 서울본부장도 "재경 대구경북 시도민과 함께 수도권의 국민청원 참여와 사회적 공감대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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