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도 12일 농식품 유통혁신 싱크 탱크 출범…유통혁신 가속도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경상북도가 농정의 최대 현안과제인 '농식품 유통혁신'을 위해 잰걸음하고 있다.

경북도는 최근 마케팅, 유통, 기업인 등 총 70명으로 구성된 민관협치(거버넌스) 창구인 '경북도 농식품유통혁신위원회'(이하 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이는 농식품유통 구조개선과 판로확대를 위한 5개년 실천방안 발표에 따른 후속 조치 중 하나다.

위원회는 물류, 서비스, 소비, 기업 등 시장환경에 대한 각 분야의 전문가적 안목과 경험을 행정에 접목함으로써 관련 정책이 보다 실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싱크 탱크'(think tank)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총 70명(남성 42, 여성 28)의 위원이 ▷농식품 유통혁신 ▷연구개발 ▷인력양성 ▷건강한 먹거리 생산 등 총 4개의 테스크포스(TF)로 나눠 활동하며 팀별로 주제를 설정, 현장방문과 자체 토론 등을 통해 시책과제를 발굴·제안한다.

이와 함께 도청 신도시 내 서진타워에서는 (재)경북도유통교육진흥원가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그동안 시·군 순회 등 농촌 현장 곳곳을 다녀보면 좋은 농산물을 생산해도 팔 곳이 마땅찮고, 제값 받기도 어렵다는 것이 농업인들의 한결같은 목소리였다"며 "위원 여러분들의 제안이 우리 농업인들이 판매 걱정 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는 체감 있는 정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한미 간 확장억제 협의체인 '핵협의그룹(NCG)' 제5차 회의에서 북한 핵 위협에 대한 언급이 사라지고 한국이 재래식 방위를 주도할 것이라는 내...
진학사 캐치의 조사에 따르면 구직자와 직장인들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CJ올리브영이 20%의 지지를 받아 1위에 올랐으며, SK하이닉스는 ...
인천지법은 동거남이 생후 33일 아들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22세 엄마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엄마는 아들이 학대받는 동...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