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주 82동기회 인삼밭 복구에 비지땀

비 가림 시설 철거 작업 도와

폭설로 쓰러진 인삼밭 복구작업을 하던 82동기회 회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마경대 기자
폭설로 쓰러진 인삼밭 복구작업을 하던 82동기회 회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마경대 기자

영주 82동기회 회원들이 휴일인 14일 지난 9~10일 내린 폭설로 피해를 본 인삼밭을 찾아가 쓰러진 비 가림 시설 철거 작업을 도와줘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전철건(56) 씨는 "폭설 피해를 보고 애를 태우는 이웃의 아픔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 회원들이 힘을 모았다"면서 "어려움에 처한 인삼 재배 농민에게 작지만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날 회원들은 영주시 상망동 전모(52) 씨의 인삼밭 2만7천㎡에서 비 가림 시설 철거 작업을 돕고 폭설 피해를 입고 시름에 빠진 농민을 위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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