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배우 차지연(37)이 갑상선암 진단을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차지연이 건강상의 이유로 뮤지컬 '안나카레리나'에서 하차하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몸 상태가 좋지 않아 건강관리에 힘을 쏟았는데, 지난주 병원 검진을 통해 1차적으로 갑상선암 진단을 받고 세부 조직 검사를 진행 중이다. 소속사 측은 "배우 보호 차원에서 차기작에서 하차하고 현재 공연 중인 뮤지컬 '호프'도 제작사와 논의해 공연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지연은 5월17일부터 7월14일까지 한남동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하는 '안나 카레니나'의 타이틀롤을 맡을 예정이었다.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호프'에도 출연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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