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초곡 도시개발지구 차량 진출입로 개통

4천200가구 편의성 높아져

포항시 북구 흥해읍 초곡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입주민들의 원활한 차량통행을 위해 국도7호선과 초곡지구를 바로 연결하는 진·출입로가 15일 개통됐다.

초곡진출입로 개통식. 포항시 제공
초곡진출입로 개통식. 포항시 제공

초곡 도시개발사업지구는 삼구트리니엔, 지엔하임 등 4천200가구의 대규모 공동주택 입주민과 주변상권을 수용하는 도시개발사업지구다.

현재 이용되는 주 진출입로인 7번 국도로 접속되는 초곡교차로가 '흥해우회 국도건설공사'의 지연으로 교통신호체계로 운영됨에 따라 민원 및 교통체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포항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국도 7호선과 연결하는 총연장 1.6km의 입체교차로 개설을 추진했으며, 초곡지구 도시개발사업 시행자인 경북개발공사의 잉여금 84억 원으로 사업을 시행했다.

초곡지구 진출입도로 개통으로 주 출입로인 초곡교차로의 지체시간이 79.9초대에서 39.9초대로 감소하는 등 교통체계가 대폭 개선됨에 따라 주말과 출·퇴근 시간대의 포항~흥해간 7번국도 교통정체 해소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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