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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투자, 400억원 돌파…20~30대가 76%

김광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터넷제도혁신과 연구관(오른쪽)이 17일 오전 정부과천청사에서 오승준 카카오페이 온라인사업실장으로부터 정보통신기술(ICT) 규제 샌드박스 신청서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김광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터넷제도혁신과 연구관(오른쪽)이 17일 오전 정부과천청사에서 오승준 카카오페이 온라인사업실장으로부터 정보통신기술(ICT) 규제 샌드박스 신청서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카카오페이는 투자상품 판매 서비스를 처음 시작한 이후 4개월여 만에 총투자금이 4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20일 출시된 '카카오페이 투자'는 카카오톡으로 최소 1만원부터 투자할 수 있도록 만든 서비스다.

투자상품 제공사에서 선별한 중위험·중수익의 금융 상품을 매일 1~5개씩 선보여 총 235개 상품이 판매됐다.

투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30대 투자자가 전체의 76%에 달했는데, 특히 25~34세 사회초년생이 절반가량(47%)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1회 투자금은 10만 원 미만(59%)이 가장 많았고, 1명당 평균 2.8회 투자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카카오페이는 "앞으로도 플랫폼의 강점을 살려 투자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상품을 선보이면서 새로운 투자 트렌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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