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열리는 '의성세계연축제'는 의성 농·특산물 브랜드를 널리 홍보하고, 관광객 및 기업 유치에도 도움이 되도록 방향을 설정했습니다."
의성이 세계적인 '연의 도시' 자리 잡은 가운데 아홉 번째로 열리는 올해 '의성세계연축제'가 글로벌 최고의 연 축제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매일신문과 함께 '의성세계연축제'를 후원하는 김주수(사진) 의성군수는 "지난해 축제 때와는 달리 올해는 외국 선수단 규모가 많이 늘어났다"고 했다.
특히 "유럽에서 영국을 비롯해 북아일랜드, 이탈리아, 독일, 네덜란드, 스웨덴, 폴란드, 크로아티아 등 7개 나라가, 북미의 미국과 캐나다, 아프리카 케냐와 카메룬 그리고 호주와 중국 등 아시아 권역을 포함해 총 20개 나라가 참여하는 글로벌 최대의 연 축제로 발전했다"고 강조했다.
"축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편안하게 해줘야 한다. 특히 올해는 전 세계 각국의 독특한 연들을 구경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맨손으로 민물고기를 잡는 체험형 프로그램 등 볼거리와 먹거리·즐길 거리 콘텐츠 강화에 주력했다"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더불어 "올해 축제는 '흥행'과 '콘텐츠'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군수는 의성 세계연축제에 대한 자부심이 강하다. 특히 의성에서만 유일하게 관람할 수 있는 '제7회 코리아 의성 스포츠 카이트 월드챔피언십대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세계적인 선수들이 앞다퉈 참가해 오고 있다는 것.
그는 "중국 산시성 스포츠 연 팀(남성 5명)과 태국 스포츠 연 팀 (남자 4명), 말레이시아 스포츠 연 팀(남성 4명) 등은 각종 국제대회에서 우승 경력을 가진 세계적인 선수들로 스포츠 연의 묘기와 진수를 유감없이 보여줄 것이라며 기대해도 좋다"고 자랑했다.
김 군수는 "올해 축제를 통해 '웅군 의성'의 위상을 대내외에 떨치고, 다시 도약하는 새로운 의성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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