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아마바둑 '내셔널바둑리그' 개막

아마바둑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2019 내셔널바둑리그'가 8개월여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2019 내셔널바둑리그 개막식이 지난 13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가운데 대구바둑협회가 초반 연승가도를 달리고 있다.

드림리그(9팀)과 매직리그(9팀)의 양대리그로 펼치는 내셔널바둑리그는 5인 단체대항전(각 팀의 주니어 간, 시니어(또는 여자) 간 대결)으로 매달 2~3라운드씩 17라운드, 153경기, 총 765국의 경기를 소화하게 된다. 포스트시즌은 각 리그 상위 4팀씩, 총 8개 팀이 토너먼트 대결을 펼치며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는 단판 승부로 진행된다. 챔피언결정전은 3번기로 최종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드림리그에는 제주특별자치도, 대전광역시, 김포원봉루헨스, 서울 KIBA, 전북 아시아펜스, 부산 이붕장학회, 울산 금아건설, 서울 압구정이 소속됐으며 매직리그에는 대구바둑협회를 비롯해 아산 아름다운CC, 광주광역시, 순천만국가정원, 서울 푸른돌, 경기 바이오제멕스, 화성시, 함양 산삼, 인천 SRC가 포함됐다.

개막식 후에는 장소를 경기도 곤지암리조트 특별대국장으로 옮겨 1~2라운드가 치러졌다. 2019 내셔널바둑리그 3~5라운드는 5월 18일~19일 이틀 동안 제주도에서 열릴 예정이다.

2019 내셔널바둑리그는 (사)대한바둑협회가 주최·주관하며, (주)에스지엠이 타이틀스폰서이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 정규리그 우승상금은 1천만원, 포스트시즌 우승상금은 2천만원이며 제한시간은 각자 30분에 30초 초읽기 3회가 주어진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