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3사 월화드라마 가운데 KBS2 '국민 여러분'이 시청률(닐슨코리아 기준) 꼴찌를 기록했다.
해치와 2파전 양상을 굳히는듯 하다가, 후발주자 MBC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에 역전을 당한 것.
15일 방송된 각 사 2부 방영분 기준 시청률을 살펴보면, SBS 해치 38회 7.1%,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6회 6.3%, 국민 여러분 10회 6.0% 순이었다.
국민 여러분은 지난 4월 9일 8회가 시청률 7.9%로 방송 이래 최대치를 쓰면서 향후 8~9%대까지로 시청률을 굳힐 수 있을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15일 9회가 5.3%까지 떨어졌고, 10회는 6.0%를 기록, 오늘(16일) 방송 시청률에 대한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해치가 이제 종반부를 향하고 있는 것과 반대로, 국민 여러분이나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이나 초반인만큼 충성 시청층 모으기 경쟁을 벌이고 있는 셈인데, 어제 시청률은 국민 여러분이 시청자를 빼앗긴 게 아니냐는 분석을 낳게 하고 있다.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의 경우 6회 6.3%가 그간 최고 시청률이라는 점에서 특히 그렇다. 1회 4.3%를 기록한 이후 시청률이 꾸준히 상승하는 추세다.
두 드라마가 현재 시청자 쟁탈전에 놓인 상황인지,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의 상승세가 이어지는지는 16일 방송 시청률로 드러날 전망이다.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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