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는 움직이는 명상이다. 달리기를 하고 나면 거의 정신적으로 더 나아진 기분을 느끼게 된다. 또 내 인생의 문제는 스스로 해결할 수 있다는 새로운 느낌이 차오른다."
지은이는 미국에서 발행되는 '러너스월드'의 객원 편집기자다. 오랫동안 가벼운 우울감인 기분부전장애를 겪어왔다. 달리기는 가장 단시간 내에 가장 손쉽게 기분이 나아지는 도구라고 예찬하고 있다.
이 책은 달리기를 통해 불안장애, 우울증, 공황장애 등 기분과 관련된 문제를 겪던 사람들이 일상을 회복해 나가는 고백을 들려주는 에세이다.
기분 문제 해결을 위해 달리기 코스를 12지점으로 나눠 달리기가 어떻게 뇌 건강에 도움을 주는지, 우울증과 불안장애의 여러 치료법과 달리기 간의 공통점 등을 다양한 전문가를 통해 설명하고 있다.
지은이는 "달리기는 우리에게 특별한 것을 요구하지 않는다. 값비싼 장비도, 장소도, 장거리 같은 목표도 요구하지 않는다. 그저 운동화를 신고 문 밖을 나서기만 하면 된다"고 말한다. 316쪽 1만5천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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