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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건강기능식품, 마트·백화점 자유판매 허용"

이낙연 국무총리(오른쪽)와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16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낙연 국무총리(오른쪽)와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16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대형마트·백화점 등의 건강기능식품 자유 판매를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연 제13차 경제활력대책회의 모두발언에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각광받는 건강기능 식품과 신산업, 신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56건의 규제개선과제를 발굴해 31건을 개선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부총리는 "건강기능식품 제품변경과 폐업 등 신고의무를 완화하고 이력추적관리 방식을 개선하는 등 행정부담도 대폭 완화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과학적 근거가 확보된 일반식품에도 기능성 표시를 허용하고 신규 기능성 원료 인정기준을 명확화해 신제품 개발을 촉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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