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주관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서 우수 멘토와 창업팀을 배출했다.
최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최한 '2019 사회적기업가 페스티벌'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대구대 사회적기업지원센터의 이주현 선임연구원이 우수 멘토로 선정됐고, 8기 창업팀인 사회적협동조합 '숲과사람'(대표 박희경)과 주식회사 '뷰티풀홀리데이'(대표 정찬영)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창업지원기관 총 27곳 중 대구대를 포함한 2곳만 우수 멘토를 배출해 더욱 의미가 깊다는 평가다. 대구대는 올해로 7년째 이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160개 창업팀(올해 23개 창업팀 포함)을 육성하는 등 사회적기업가 육성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우수상을 수상한 기업들은 지난해 지역형 예비사회적기업에 지정되며 사회적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가치와 성장성을 인정받았다.
사회적협동조합 숲과 사람은 포항에서 숲 해설 위탁운영 및 강사양성사업을 하는 산림교육 전문업체로, 경북산림환경연구원과 영덕국유림관리소로부터 숲 교육 위탁운영업체로 선정돼 숲 교육 기획 및 진행을 하는 등 다양한 숲 관련 사업을 하고 있다.
또한 주식회사 뷰티풀홀리데이는 문경에서 경북 공익형 프랜차이즈 카페 '더쓰리섹터카페(the 3sector cafe)'를 운영하며 청년 및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경북 사회적기업 간 제품 구매 등 기업 연대를 강화하는 데 힘쓰고 있다.
윤재웅 대구대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성과는 사회문제를 해결하려는 창업팀의 열정과 대구대의 체계적인 인큐베이팅 시스템, 담당 인력의 노력이 더해져 가능했다"며 "지금의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올해 창업팀의 성공적 인큐베이팅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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