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기념해 오후 8시부터 10분 간 대구시청사와 83타워 등 주요 건물의 전등을 끄는 소등행사를 한다.
이번 행사는 '나의 지구를 구해줘'라는 슬로건과 함께 마련됐다. 대구시청사와 8개 구·군청사, 읍면동 주민센터를 포함한 공공건물 255개 시설이 소등하며, 시 주요 상징물인 83타워와 강정고령보 디아크 등 경관조명도 함께 끈다.
수성구 범물동 용지아파트 등 200여 가구 주민도 조명과 전자기기 전원을 끄는 등 지구의 날 소등행사에 동참할 예정이다.
10분간 진행되는 소등행사에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1970년 시작해 올해로 49회째를 맞은 지구의 날은 지구 환경을 보호하려는 취지로 만든 민간 주도 세계기념일이다. 이날 전국적으로 동시에 공공건물과 주요 상징물의 조명을 끈다.
한편, 대구시는 이달 19~25일을 기후변화주간으로 지정해 자전거 타기 시민 캠페인, 생태체험 투어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저탄소 생활 실천 중요성을 알리는 행사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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