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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테러, 사망자만 수백명…배후 세력은?

스리랑카 수도 콜롬보의 한 교회에서 부활절인 21일(현지시간) 폭발이 발생해 내부가 부서져 있다. 콜롬보와 주변 지역에 있는 교회와 호텔 등 8곳에서 발생한 이번 참사로 200명이 넘게 숨지고 450여명이 다쳤다. 연합뉴스
스리랑카 수도 콜롬보의 한 교회에서 부활절인 21일(현지시간) 폭발이 발생해 내부가 부서져 있다. 콜롬보와 주변 지역에 있는 교회와 호텔 등 8곳에서 발생한 이번 참사로 200명이 넘게 숨지고 450여명이 다쳤다. 연합뉴스
부활절인 21일 스리랑카 수도 콜롬보의 샹그릴라 호텔에서 폭발이 일어난 후 경찰이 출동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부활절인 21일 스리랑카 수도 콜롬보의 샹그릴라 호텔에서 폭발이 일어난 후 경찰이 출동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부활절인 21일 스리랑카 연쇄 폭발 현장 중 한 곳인 수도 콜롬보 소재 성 안토니오 성당에서 소방관 등이 수습 작업을 하고 있다. 콜롬보와 주변 지역에 있는 교회와 호텔 등 8곳에서 발생한 이번 참사로 200명이 넘게 숨지고 450여명이 다쳤다. 연합뉴스
부활절인 21일 스리랑카 연쇄 폭발 현장 중 한 곳인 수도 콜롬보 소재 성 안토니오 성당에서 소방관 등이 수습 작업을 하고 있다. 콜롬보와 주변 지역에 있는 교회와 호텔 등 8곳에서 발생한 이번 참사로 200명이 넘게 숨지고 450여명이 다쳤다. 연합뉴스

21일(현지시간) 스리랑카에서 발생한 연쇄 테러로 인한 사망자 수가 228명으로 늘었다.

이날 신화통신은 라닐 위크레메싱게 총리의 말을 인용해 수도 콜롬보 등 8곳에서 연쇄적으로 일어난 폭발로 228명이 숨지고 450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또한 용의자 13명을 체포했으며, 이들은 모두 스리랑카인인 것으로 밝혀졌다.

앞서 이날 오전 콜롬보에 있는 성 안토니오 성당을 시작으로 호텔 3곳에서 거의 동시에 폭발이 일어났다. 비슷한 시각 콜롬보 북쪽 네곰보의 가톨릭교회 한 곳과 동부 해안 바티칼로아의 기독교 교회에서도 폭발이 발생하는 등 모두 8곳에서 폭발이 발생했다.

AFP통신은 이 가운데 2곳은 자살폭탄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급조한 폭발장치가 콜롬보에서 30km 떨어진 공항 근처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스리랑카 정부는 이번 연쇄 폭발을 종교적 극단주의자들이 저지른 테러 공격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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