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절차는 간소하게 해결은 신속하게'…기업현장기술지원 핫라인센터

내년 2월까지 상시모집…전문가 1대1 매칭통해 기술지원

대구시와 경북대 산업현장기술지원 핫라인센터가 기술적 애로사항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에 나선다.

시와 경북대 핫라인센터는 내년 2월까지 산업현장 기술지원 대상 기업을 상시 모집한다. 대학교수나 전문가 등 대학이 보유한 전문 기술역량을 활용, 기술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기술 지도 및 개발자금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기술 자문은 신청기업에 대해 핫라인센터가 지역 8개 대학 교수,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 대구경북위원회 위원 등 전문가를 1대1 맞춤형 매칭방식으로 지원한다. 애로기술 통합지원은 한차례 이상 기술 자문을 받은 신청업체 중 매년 5개 안팎 기업을 선정, 업체당 최대 800만원까지 기술 지도와 시제품 제작 비용을 지원한다.

시와 핫라인센터는 종전 2~3개월 단위로 진행되던 일회성 지원에서 벗어나 전문가와 기업이 장기적인 동반자 관계를 맺고 맞춤형 지원이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경북대 등 8개 대학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 자문교수 인력풀을 강화한다. 아울러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등 기업지원기관과 협업해 발전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발굴·육성하기로 했다.

대구에 있는 중소기업이 신청 대상이며 핫라인센터 홈페이지(www.hlc.or.kr)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핫라인센터는 지난해 84개 업체에 대해 57명의 전문가가 참여, 207건의 기술 자문을 진행했다. 이 중 16개 업체에는 시제품 개발 등 애로기술통합 지원도 제공했다. 문의 경북대 산업현장기술지원 핫라인센터 053)950-7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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