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유채꽃 흐드러진 호미곶 10만명 몰려

다음 달 10일까지 볼 수 있어

호미곶 유채꽃단지에 10만명의 상춘객이 몰렸다.

호미곶에 조성된 유채꽃밭에 상춘객들이 몰려 봄을 만끽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호미곶에 조성된 유채꽃밭에 상춘객들이 몰려 봄을 만끽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대보리 일원 30만㎡ 계단식 논에 심어진 유채꽃이 한껏 개화해 상춘객들이 유채꽃밭 속을 거닐며 봄을 만끽했다.

호미곶 유채꽃 장관은 다음 달 10일까지 즐길 수 있으며, 6월쯤 새롭게 파종하는 메밀과 형형색색 아름다운 경관작물은 8월에 꽃을 피울 것으로 예상된다.

호미곶을 찾은 조정옥(대구) 씨는 "많은 유채꽃밭을 다녀봤지만 이 곳처럼 싱싱하고 향기로운 유채꽃은 처음이고 바다와 어우러진 풍경이 정말 장관이다"라며 "다음 메밀꽃 개화시기에도 꼭 다시 찾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경관농업TF팀 구성, 경관농업이 유명한 도시 해외연수를 통한 벤치마킹, 농업소득이 되는 경관작물 생산 등 경관농업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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