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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두순 얼굴 공개에 '성범죄자 알림e' 관심 UP

[영상캡처] 조두순 얼굴 공개…MBC 실화탐사대. tv 화면 캡처
[영상캡처] 조두순 얼굴 공개…MBC 실화탐사대. tv 화면 캡처
'성범죄자 알림e' 접속대기 화면. 기자가 접속한 결과 30분 넘게 기다려야 하며 기자 앞에 2천여명이 대기 중이다. '성범죄자 알림e' 화면 캡쳐

'나영이 사건'의 범인 조두순의 얼굴이 공개되면서 '성범죄자 알림e'도 덩달아 홈페이지 접속량이 폭주하는 등 주목을 받고 있다.

'성범죄자 알림e'는 자기가 살고 있는 동네에 거주하는 성범죄자들의 얼굴·주소 등을 공개해 놓은 시스템이다. 갑작스럽게 '성범죄자 알림e'에 대한 관심이 폭주한 것은 전날 MBC '실화탐사대'에서 조두순의 얼굴을 공개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성범죄자 알림e'를 집중적으로 파헤친 방송 이후 시민들의 관심은 자신의 집 인근에 사는 성범죄자들의 신상을 알아보기 위해 '성범죄자 알림e'에 접속해보는 것이다. 이러한 관심 때문에 25일 오후 1시 20분 현재 접속에 성공하려면 30분 이상 기다려야 할 정도로 접속이 폭주했다.

한편 방송에서 얼굴이 공개된 조두순은 2008년 당시 8세 초등학생을 성폭행하고 신체 일부를 훼손시킨 혐의로 재판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며, 내년 12월 13일 출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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