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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익현 TCC메탈 부회장, 포항철강관리공단 신임이사장에 무투표당선

9년 역임한 나주영 이사장 다음달 26일 임기만료 후 경영에 전념

전익현 제 14대 포항철강관리공단 이사장 당선인
전익현 제 14대 포항철강관리공단 이사장 당선인

전익현(69) TCC메탈 부회장이 포항철강관리공단 제 14대 이사장으로 무투표 당선됐다.

공단 측은 23일 이사장 후보자 등록접수를 마감한 결과 전 부회장이 단독 등록함에 따라 이사장 선출규정에 의거 무투표 당선으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전 당선인은 다음달 27일부터 3년간 이사장 임기에 들어가게 된다. 경북고등학교와 영남대를 졸업했으며 TCC동양 부회장과 TCC한진 부회장, TCC엔지니어링 부회장 등을 역임한 경영인이다. 포항상공회의소 상공의원·감사·부회장, 포항철강관리공단 이사 등을 지내며 지역 경제계와의 소통도 꾸준히 이어왔다.

나주영 이사장은 경영에 전념하기 위해 다음달 26일 임기만료를 끝으로 직에서 물러나기로 했다. 나 이사장은 11~13대(2010년 5월~ 2019년 5월) 9년에 걸친 이사장직을 수행하며 공단 내 기업들의 권익 보호와 상생을 잘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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