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제 1회 한․러 청소년농구대회

한국`러시아 협력 물꼬.

제1회 한․러 청소년농구대회에 참가한 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체육회 제공.
제1회 한․러 청소년농구대회에 참가한 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체육회 제공.

러시아 연해주에서 열린 제1회 한‧러 청소년농구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연해주 대표 3개팀과 경북도 대표팀의 교류전 형식으로 펼쳐진 이번 대회에는 연해주 루시치'브리크'스파르타크 팀과 경북도의 상주중학교 남자농구부가 참가하여 실력을 겨뤘다. 상주 중학교 팀은 루시치'브리크 팀에 각각 78대 62, 102대 78로 승리했다. 대회 마지막 날인 25일 치러진 스파르타크팀과의 경기에서는 68대 86으로 아쉽게 패했다.

경상북도 관계자는 "지난해 경상북도와 연해주간의 자매결연을 계기로 두 지역 간 체육 분야 상호협력을 통한 교류 활성화를 위해 상주중학교 농구부가 참가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대회 기간 중 개최된 연해주 체육국 관계자들과의 간담회에서 농구 종목의 지속적인 교류를 기대했고, 다양한 종목의 교류 확대를 협의했다. 또 6월에 열리는 러시아오픈수영대회, 9월 아시아태평양 청소년체육대회에 많은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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