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의 포항시·안동시·구미시·청송군·영덕군, 대구의 달서구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이하 매니페스토본부)의 기초자치단체 평가에서 가장 높은 SA등급을 받았다.
매니페스토본부는 25일 '민선 7기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로드맵)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경북의 경우 포항시, 안동시, 구미시, 청송군, 영덕군이 SA등급(100점 만점 중 80점 이상)을 받아 기초단체장 공약실천 계획의 실효성 및 실현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이어 경주시, 김천시, 영천시, 군위군, 영양군은 A등급(70점 이상)을 받았다.
대구에서는 달서구청이 유일하게 SA등급을 받았고 중구청, 동구청, 남구청이 A등급에 이름을 올렸다.
공약실천계획서 평가는 매니페스토본부가 선출직 단체장의 선거공약 실효성,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각 단체의 공약실천계획서 속 공약철학과 비전, 이행 로드맵, 재정계획 등을 분석해 내놓는 것이다.
평가항목은 ▷종합구성(45점 만점) ▷개별구성(20점 만점) ▷민주성·투명성(20점 만점) ▷웹소통 분야(15점 만점) ▷공약일치도 분야(Pass/Fail)로 구성됐고, 총점 80점 이상을 SA등급, 70점 이상을 A등급으로 선정했다.
경북 23개 시군의 총점 평균은 66.87점, 대구 8개 구군의 총점 평균은 60.20점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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