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방송된 '닥터 프리즈너'가 남궁민이 김병철의 손을 잡고 최원영과의 일전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시청률 1위를 지켜냈다.
이재준(최원영)의 회유에 넘어간 듯한 정의식(장현성) 검사는 나이제(남궁민)로부터 건네받은 홍남표(백승익)의 녹취록 및 증거물들을 덮으며 이재준 고발장 접수를 보류하기로 했다. 그 후 이재준은 나이제에게 넘어간 아버지의 주식을 찾기 위해 나이제와 거래를 시도했다.
정의식이 이재준에게 넘어간 것을 알게 된 나이제는 거래조건으로 한빛에게 이덕성 회장 피습 누명을 씌우기 위해 조작한 영상을 달라고 했다. 나이제는 이재준으로부터 영상을 받은 후 주식과 홍남표의 자백기록, 고발장 그리고 한빛 접견영상을 넘겨주었다. 이재준은 주식을 넘겨받고 그룹을 자신의 손에 넣었다고 생각했지만 나이제는 모이라(진희경)와 공조해 이덕성 회장이 정민제(남경읍) 의원에게 주식을 증여한다는 계약서를 공개했고 한빛이 그 주식관리를 맡게 됨으로써 이재준의 태강그룹 장악을 막았다.
나이제에게 제대로 한 방 맞은 이재준은 다시 주식을 손에 넣을 방법을 찾았고, 변호사는 유류분 청구 소송으로 50%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었다. 이에 이재준은 상속인이 되기 위해 최실장(김대령)에게 아버지를 처리할 것을 지시하는 패륜적 행태를 보였다.
또한, 방송 말미 이덕성 회장의 인공호흡장치를 떼내려는 이재준의 손을 나이제가 잡으며 다음 주 이들 사이에 무슨 일이 벌어질지 궁금증을 유발시켰다.
이처럼 긴장감 넘치는 내용 덕분에 '닥터 프리즈너'는 24회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지켜냈다. '닥터 프리즈너' 25, 26회는 5월 1일 오후 10시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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