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부처님오신날] 강정규 대구불교사원연합회 신도회장

강정규 회장
강정규 회장

"저는 부처님과 인연을 매우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강정규 대구불교사원연합회 신도회장은 불교 신행생활을 하면서 불교의 가르침인 삼법 가운데 하나인 모든 것은 변한다는 '제행무상'의 가르침을 가슴 깊이 간직하고 있다고 한다. 어떤 일을 할 때마다 모든 것이 고정불변이 아니라 변화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는 긍정적 사고가 일상생활에 큰 도움이 되었기 때문이다.

강 회장은 대구불교연합회 신도회와 인연을 맺어 3년 전부터 신도회장을 맡아 불교발전과 회원 화합을 위해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우선 강 회장은 달서구 송현동 소재 무료급식소인 선재공덕회 운영위원장 활동을 한다. 매주 수·목요일 급식소에서 매회 250여 분의 어르신들에게 점심 공양을 하고 있다.

강 회장은 대구사원연합회 소속 불교대학, 합창단, 호스피스 등 신행단체와 달서구 청소년 수련관 등 사원연합회 수탁기관에 대한 후원 및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또 신도회 성지순례 주관, 대구불교총연합회 참여, 종파를 초월한 신행단체간의 교류협력 등 활동도 하고 있다.

특히 강 회장은 2018년 네팔을 방문해 네팔 최고 불교단체인 '담보다야'와 우호 교류협력을 체결하고 봉사활동을 했다. 금년에는 양국 간의 불교문화 교류를 위해 네팔 불교단체가 7월 대구를 방문할 예정이다. 강 회장은 WFB(세계불교도연맹) 대구지부 설립도 적극 추진해 현재 설립 신청 승인 중에 있다.

강 회장은 "앞으로 아름다운 인연을 갖고 있는 회원들과 힘을 합해 부처님의 사상과 법을 공부하는 기본에 충실하면서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와 더불어 불교 세계화를 적극적으로 실천하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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