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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서 술 취한 30대, 흉기 휘둘러 2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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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경찰서는 28일 술 취한 상태에서 흉기를 휘둘러 유흥주점 업주 등 2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A(37)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8일 오전 1시 20분쯤 안동시 운흥동의 한 유흥주점에서 업주 B(48·여) 씨가 술값(13만원)을 요구하자 흉기로 목을 찌른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날 오전 1시 25분쯤 주점에서 70m가량 떨어진 인근 편의점에 들어가 돈을 요구하며 편의점 업주 C(50) 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도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흉기를 휘두르며 저항하는 A씨와 격투 끝에 붙잡았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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