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홍영숙 전 수성보건소장, 수피아미술관 개관

홍영숙 전 수성보건소장
홍영숙 전 수성보건소장

홍영숙(사진·매일탑리더스 6기 사무총장) 전 대구 수성구 보건소장이 '어린이가 주인공이 되고, 누구나 어린이가 되는 미술관'을 주제로 칠곡군 가산면에 수피아미술관을 개관, 관장으로 취임했다. 수피아미술관은 대구경북에서는 처음으로 가족 테마형 문화예술 공간을 목표로 한다.

수피아미술관은 '어른들은 누구나 어린이였다'는 주제를 통해 미술관의 첫 시작을 알린다. VIP 오프닝은 다음 달 1일 오후 5시이며 같은 달 2일부터 8월 31일까지 수피아미술관 전관에서 전시 행사가 이어진다. 강준영, 김계현, 노준, 오리여인, 이이남, 전이수, 조광훈 등 현대 미술가 7인이 초대돼 회화, 조각, 미디어, 설치 등 다채로운 미술 세계를 선보인다.

개관 전시 타이틀인 '어른들은 누구나 어린이였다'는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생텍쥐페리의 소설 '어린 왕자'에서 가져온 것으로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도 전시의 주체가 돼 함께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전시 기간 동안 참여 작가가 직접 미술관에 찾아가 관객들을 만나는 교육체험 프로그램이 1층 워크숍 존에서 이뤄진다. 독창적인 케플블럭(6각형 모형의 블럭)으로 앵무새, 사과, 문어, 물고기 등의 블록 작업을 하는 김계현 작가와 함께 하는 체험행사도 이뤄질 예정. 또 5월 5일에는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 작가 전이수 작가를 초청해 '내가 너라도 그랬을 거야' 의 저자 '이수 엄마' 김나윤이 함께 관람객과 대화를 하고 사인회를 연다.

어린이날에는 어린이 관람객을 대상으로 50% 관람료 할인도 제공한다. 수피아미술관 전시 소식은 홈페이지(http://www.supiamuseum.com)에서 살펴볼 수 있다.

문의 및 예약 054-977-4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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