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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의 한 고층아파트에서 20대 회사원이 유서를 남기고 뛰어내려 숨졌다.
29일 구미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45분쯤 구미시 상모사곡동 한 아파트 8층에서 회사원 A(29) 씨가 떨어져 숨졌다.
A씨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 전에 친구들에게 '나 먼저 간다. 부조나 많이 해라'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가족과 친구들을 상대로 A씨의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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